[일본-오키나와] 남부 반나절 버스투어

현청 앞에서 버스가 아침 7시 40분에 출발하는 남부 반나절 버스투어 차량을 타기 위해서 서둘러 준비하고 나왔습니다~

오모로마치역에서 현청까지 10분 정도?ㅎ

 

류보백화점이구요~ 현청은 백화점 바로 건너편입니다~

모노레일을 타고 올 경우, 역을 나오면 백화점 쪽에서 걸어오게 될텐데요.. 바로 이 건물 건너편으로 투어 버스가 서 있을 거에요

 

 

 

지노투어에서 예약을 했구요,, 남부투어를 함께 할 버스 입니다~

아침에 서둘렀더니 7시 15분쯤 도착했던거 같은데... 꽤 많은 분들이 벌써 탑승해 계시더라구요~

 

 

 

자리 마다 투어 설명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~

가이드는 따로 없지만 차량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고

관광지에 도착한 후에는 운전 기사 아저씨가 몇시까지 버스로 돌아오세요~하고 알려주니, 시간엄수해야 합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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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부투어 일정		1. 니라이카나이 대교		2. 치넨미사키 공원 & 세이화우타키		3. 미바루 비치

 

젤 처음으로 들리는 곳은 아니 지나가는 곳은 니라이카나이 대교입니다.

하차는 따로 하지 않고, 버스 내부에서 창밖을 통해 구경하는거에요~

 

 

'니라이카나이'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이상향을 뜻하는 말이라고 하네요.

실제로는 예뻤는데... 역광이라 사진 망ㅠㅠ

 

위 다리를 지나서 치넨미사키 공원에 도착합니다~

 

 

사진 상으로는 해가 지는 것 같지만ㅋㅋㅋ

역시... 역광 때문이에요ㅠ

남부투어 코스 중에서 이 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~!!!

 

 

 

코마카섬, 쿠다카섬이 한눈에 보인다고 하는데.... 뭐가 뭔지??ㅋㅋ

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... 이쁜 바다가 쫙~펼쳐져있으니 좋더라구요~

 

 

날씨 안좋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...

다행히 하늘은 맑고 바다는 엄청 예쁘고~~~~ +o+

 

 

 

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후, 다음 장소로 이동~

 

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이화우타키입니다.

매표소에서 표를 구매한 후 가야합니다~

 

 

특이했던 점은 매표소 바로 옆에 입구가 있는게 아니라,

사진에서 창구 옆에 녹색으로 된 지도 보이시나요?

아래쪽 빨간 동그라미가 매표소이고, 위쪽에 있는 빨간 동그라미가 입구ㅋㅋㅋ

 

 

 

입구까지 10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^^;;;

여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엄청 덥지 않고 걸을만 했는데요.

만약 여름이었으면..... 걸어가면서 매우 화가 났을거 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

 

심지어 이 날 신발을 잘못 신어가지고ㅡㅡ^

굽 있는 샌들 신고 갔는데.... 갑자기 등산을 하게 되서 완전 깜놀했네요.

 

 

보기에는 그냥 산책로 같지만.... 아니에요ㅠㅠ

 

 

류큐왕국의 최고 신녀 기코에오키미 취임의식을 이곳 세이화우타키에서 거행했었다고 합니다.

슈리성부터 많은 신녀를 거느링 대행렬로 도중에 몇 군데의 우타키를 참배하며 방문했다고 하네요.

 

 

 

그리고 마지막 장소인 미바루비치로 이동~

 

이 곳은 남부를 대표하는 천연비치라고 합니다.

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글래스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
 

 

성인 1620엔이지만, 남부투어 이용객들한테 할인 쿠폰을 주더라구요~

할인쿠폰을 이용하면 1000엔에 탑승이 가능합니다~

 

타볼까? 하다가 그냥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면서 놀기로 했습니다~

바다 속은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로 봐야지!! 이렇게 보는건 의미 없다며ㅋㅋㅋ

이번 여행에서 바다에서 못 놀아봐서 너무 아쉽네요 흑ㅠ

 

 

역시 역광ㅋㅋㅋ

 

 

보트 투어를 하신다면, 저~기 보이는 노랑 보트를 탑승해서 구경하실거에요~

 

반나절 코스로 남부를 구경할 수 있어서 괜찮긴 했지만....

볼거리는 생각보다........ 쩝쩝.......

 

오후 비행기인데 할게 없다!! 이러면 오전에 남부 구경하고 공항으로 가는 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.

투어 끝나고 공항에서 드롭도 가능하더라구요~

제가 투어 한 날에도 절반 이상이 공항에서 내리시더라구요ㅋㅋㅋ